꼭 먹어봐야 할 필리핀 음식 15가지

필리핀 음식 - 필리핀은 풍부한 문화와 맛있는 요리가 있는 활기찬 나라입니다. 필리핀 음식은 스페인, 중국, 말레이 요리에서 영향을 받아 필리핀만의 독특한 요리로 탄생했습니다. 고소한 육류부터 신선한 해산물과 달콤한 디저트까지, 필리핀에는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요리가 무궁무진합니다.

다음 필리핀 여행 일정에 꼭 추가해야 할 필리핀 음식 1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아도보 (Adobo)

아도보 없이는 필리핀 음식 목록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비공식 국가 요리로 간주되는 아도보는 식초, 간장, 마늘, 월계수 잎, 후추를 섞어 고기를 끓여 만든 스튜의 일종입니다. 톡 쏘는 매콤한 양념이 고기에 풍미를 더합니다. 돼지고기나 닭고기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해안 지역에서는 해산물 아도보도 인기가 있습니다. 

 

치킨 아도보는 허벅지살과 북채를 포함한 닭고기 부위를 식초 소스에 포크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쪄서 사용합니다. 돼지고기 아도보의 경우 삼겹살이나 어깨살을 사용하여 고기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극대화합니다. 생선, 새우, 오징어 등의 해산물도 아도보 매리 네이드에 넣어 끓일 수 있습니다. 푹신한 흰 쌀밥과 함께 제공되는 이 음식은 전형적인 필리핀식 편안식입니다.

2. 레촌 (Lechon)

필리핀에서 진정으로 특별한 식사를 원한다면 레촌을 먹어봐야 합니다.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숯불에 구워 껍질이 놀랍도록 바삭바삭합니다. 속살은 입안에서 녹아내릴 정도로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합니다. 레촌에는 어린 돼지를 사용하여 몇 시간 동안 천천히 구워 고기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유지합니다. 보통 레몬그라스, 마늘, 기타 허브와 향신료로 속을 채웁니다. 속은 종종 간 파테, 식초, 양파, 칠리 페퍼로 만든 톡 쏘는 살사로 채워지기도 합니다. 

 

레촌을 맛보기에 가장 좋은 곳은 필리핀에서 가장 맛있는 구운 돼지고기로 유명한 세부입니다.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속 재료의 허브와 향신료로 고기 전체에 풍미가 느껴져야 합니다. 간 살사를 곁들여 먹으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3. 룸피아 (Lumpia)

룸피아는 고기와 야채로 속을 채운 후 바삭하게 튀겨낸 필리핀식 스프링 롤입니다.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루피앙 상하이에는 돼지고기와 새우를 갈아 넣고 루피앙 사리와는 두부를 넣어 신선하게 만듭니다. 룸피아 상하이에는 마늘, 파, 피시 소스로 양념한 돼지고기와 새우를 섞어 고소한 속을 채웁니다. 얇은 크레이프에 싸서 겉이 매우 바삭해질 때까지 튀겨냅니다. 

 

룸삐앙 사리와는 구운 크레이프 안에 신선한 양상추와 두부를 사용합니다. 새콤달콤한 디핑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룸피아는 메인 식사 전 간식이나 애피타이저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고소한 고기나 두부 속과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4. 판싯 (Pancit)

판싯은 필리핀어로 국수를 의미합니다. 지역마다 여러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판싯 비혼은 얇은 라이스 스틱에 닭고기나 돼지고기, 채 썬 채소를 넣어 만듭니다. 판싯 칸톤은 육수에 우동과 같은 두꺼운 밀면을 넣고 고기와 채소 조각을 넣습니다. 판싯 말라본은 새우 소스를 넣어 풍미를 더했습니다. 

 

판싯 비혼은 섬세한 쌀 당면,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 마늘, 양파, 양배추, 당근, 새우, 간장으로 만들어집니다.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한 접시에 모두 담았습니다. 판싯 깐똔은 육수에 익힌 쫄깃한 우동 스타일의 면과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양배추, 파, 볶은 마늘, 부추를 사용합니다. 

 

판싯 말라본의 특색은 새우로 만든 진한 소스로 해산물의 풍미가 강렬하다는 점입니다. 생일이나 축하 행사에 자주 제공됩니다.

5. 카레카레 (Kare-kare)

카레카레는 진하고 걸쭉한 땅콩 소스가 특징인 필리핀의 대표적인 스튜입니다. 소꼬리, 가지와 청경채 같은 채소, 소의 내장이나 삼겹살이 들어갑니다. 소꼬리와 곱창이 소스에 녹아들어 걸쭉하고 진한 맛을 냅니다. 볶은 쌀, 마늘, 양파, 안나토 씨앗으로 맛을 내어 소스에 독특한 오렌지 색을 더했습니다. 풍성한 땅콩 소스도 밥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바궁(새우 발효 페이스트)을 곁들인 산미 가득한 샐러드를 선택적으로 곁들여 풍성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소스를 듬뿍 떠서 밥과 함께 즐기세요!

6. 크리스피 파타 (Crispy Pata)

크리스피 파타는 육류 애호가를 위해 만든 필리핀식 돼지고기 요리입니다. 보통 돼지의 앞다리를 사용하며 족발이 붙어 있습니다.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은 다음 헹구고 완전히 말려서 튀길 때 껍질이 매우 바삭해집니다. 그런 다음 다리를 두 번 튀겨서 지방을 모두 태우고 껍질에 바삭바삭한 기포가 생기도록 합니다. 

 

잘게 썰어서 간장 디핑 소스와 함께 곁들여 제공합니다. 바삭한 파타는 뼈에서 육즙이 가득한 고기를 뜯어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바삭한 껍질을 바삭하게 씹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든든한 요리를 즐기려면 밥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7. 시니강 (Sinigang)

시니강은 새콤하고 고소한 국물이 특징인 필리핀 인기 수프입니다. 타마린드, 카미아, 깔라만시, 구아바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특유의 새콤한 맛을 냅니다. 오크라, 가지, 시금치 같은 야채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고기나 해산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마린드는 필리핀 시니강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내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타마린드는 국물에 붉은 주황색을 띠게 합니다. 돼지고기 시니강은 삼겹살과 같은 지방이 많은 부위를 무, 오크라, 시금치와 함께 사용합니다. 해물 시니강은 새우, 오징어, 생선, 홍합에 가지와 생강을 넣어 끓입니다. 흰 쌀밥과 함께 시니강을 곁들여 맛있는 국물을 흡수하세요.

8. 시식 (Sisig)

시식은 일반적으로 돼지 머리와 간 부위로 만든 지글지글한 돼지고기 요리입니다. 뺨, 주둥이, 귀는 종종 삶아서 구워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됩니다. 깔라만시와 간장에 재운 다음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냅니다. 전통적인 버전은 지글지글한 접시에 다진 양파와 함께 캐러멜이 될 때까지 튀겨서 제공합니다. 달걀과 칠리 페퍼를 얹어 더욱 풍성하고 매콤한 맛을 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요네즈와 깔라만시를 위에 얹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이 요리는 팜팡가 지방에서 시작되었지만 필리핀 전역에서 맛있는 버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풀루탄 또는 음료와 함께 제공되는 작은 간식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9. 불랄로 (Bulalo)

필리핀의 춥고 비가 오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큰 불랄로 한 그릇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불랄로는 소고기 정강이뼈에 골수가 남아 있는 진한 소고기 수프입니다. 정강이를 몇 시간 동안 끓여 콜라겐과 골수를 추출하여 국물에 진하고 풍부한 맛을 더합니다. 소고기 사태와 함께 양배추, 옥수수, 녹두와 같은 야채가 들어 있습니다. 

 

육수는 천연 젤라틴이 함유되어 있어 식감이 좋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밥을 담가서 진한 국물을 흡수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사골을 떠서 간장과 섞으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습한 날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수프입니다.

10. 키니라우 (Kinilaw)

키니라우는 신선한 해산물을 식초나 시트러스 주스에 "익힌" 필리핀식 세비체입니다. 참치나 도미와 같은 생선과 새우, 문어, 조개, 오징어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해산물을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 식초, 코코넛 밀크, 양파, 생강, 칠리 페퍼에 절입니다. 

 

식초는 해산물에 톡 쏘는 풍미를 불어넣는 동시에 단백질을 변성시켜 열로 조리하지 않아도 육질이 단단해집니다. 양파와 고추는 아삭한 식감과 매운맛을 더합니다. 너무 오래 재우면 해산물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키니라우는 애피타이저나 반찬으로 자주 제공됩니다. 신선하고 화끈한 맛이 군침을 돌게 할 것입니다.

11. 참치 이니하 나 팡가 (Inihaw na Panga ng Tuna)

이니하 나 팡가 응 참치는 구운 참치 턱 또는 칼라로 번역됩니다. 필리핀에서는 참치 구이가 별미로 여겨집니다. 참치 칼라는 참치의 머리 바로 뒤쪽 지방 부위에서 나옵니다. 지방 함량이 높아 양념이 잘 배어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코기로 가득합니다. 

 

칼라를 깔라만시, 간장, 후추, 양파에 재워 밝고 고소한 풍미를 불어넣습니다. 그런 다음 뜨거운 숯불에 구워 향긋한 스모키 향을 더합니다. 참치 칼라는 노점상이나 바닷가에서 참치를 굽는 레스토랑에서 판매합니다. 연기와 숯이 지방이 많은 참치의 천연 오일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해변에서 구워 먹으면 그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12. 바투안 과일 (Batuan Fruit)

바투안은 작은 녹색 과일로 라임보다 더 시큼한 신맛이 나는 과일입니다. 필리핀에서 재배되며 보홀과 세부의 특정 요리에 두드러지게 등장합니다. 바투안은 보통 그 자체로 먹기보다는 조미료로 만들어 먹습니다. 과일을 삶아 과육을 만든 다음 씨앗과 껍질을 걸러내어 소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바투안은 식초 소금물에 몇 주 동안 담가 새콤한 맛을 끌어내어 절여 먹기도 합니다. 과일을 담가 코코넛 식초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독특한 과일 향과 신맛은 수프, 해산물 요리, 스튜 등에 특별한 맛을 더하는 데 사용됩니다. 약간의 바투안 소스는 필리핀 요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3. 발루트

발루트는 관광객들이 꼭 먹어보고 싶거나 아예 피하고 싶어하는 유명한 필리핀 길거리 음식입니다! 발룻은 본질적으로 삶은 수정된 오리 알을 말하며, 배아가 아직 발달하고 있을 때 먹습니다. 달걀은 약 2주 동안 배양한 후 삶습니다. 달걀을 깨서 노른자와 오리 배아를 먹기 전에 안에 있는 뜨거운 국물을 한 모금 마십니다. 

 

흰자는 단단하고 노른자는 콧물이 흐르며, 새끼 오리의 몸통은 작지만 완전히 형성됩니다. 바삭함을 더하는 뼈와 부리를 포함한 모든 부위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식욕을 떨어뜨리는 음식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된 필리핀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노점상들은 길가에서 양동이에 담긴 발루트를 판매하는데, 보통 소금을 살짝 뿌려서 먹습니다.

14. 헤일로-헤일로

더운 날에는 헤일로-헤일로 한 잔으로 더위를 식혀보세요. 빙수와 연유를 겹겹이 쌓고 그 위에 여러 가지 달콤한 재료를 얹은 필리핀 디저트입니다. 바나나, 잭푸르트, 코코넛, 팥과 같은 달콤한 과일과 젤리, 타피오카 펄, 우베 아이스크림, 레체 플란 커스터드 등이 들어갑니다. 

 

우베(보라색 참마) 아이스크림이 선명한 색감과 풍미를 더합니다. 얼음 결정부터 미끄러운 젤리, 쫄깃한 펄까지 각 재료의 층이 다른 식감을 더합니다. 숟가락으로 모든 층을 파고 들어가 한입에 모든 것을 조금씩 맛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입니다. 열대 지방의 더위를 이길 완벽한 디저트입니다.

15. 비빙카와 푸토 범봉

필리핀에는 맛있는 찹쌀떡과 디저트가 있습니다. 꼭 먹어봐야 할 두 가지 디저트는 비빙카와 푸토 범봉입니다. 비빙카는 쌀가루, 코코넛 밀크, 설탕을 섞어 케이크 모양으로 만든 후 바나나 잎을 깔고 화덕에 구워냅니다. 달걀과 버터를 넣으면 더욱 풍성해집니다. 소금에 절인 달걀과 강판에 간 코코넛을 고명으로 얹기도 합니다. 

 

푸토 범봉은 쌀가루, 코코넛 밀크, 설탕에 보라색 우베 추출물로 색을 입혀 찐 보라색 쌀떡입니다. 촉촉함을 위해 버터나 마가린을 첨가합니다. 노점상들은 아침에 버터와 잘게 썬 코코넛을 얹은 따끈한 떡을 판매하여 하루를 달콤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떡은 간식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음식을 맛볼 시간입니다.

필리핀에는 7,000개가 넘는 섬과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있기 때문에 꼭 먹어봐야 할 필리핀 음식을 15가지로 좁히는 것은 불가능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음식들은 필리핀 요리의 다양성을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개요를 제공합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돼지고기를 곁들인 톡 쏘는 아도보부터 껍질이 바삭바삭한 파타, 진한 우베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섬을 여행하면서 도중에 현지 인기 음식을 계속 맛보세요. 곧 개인 메뉴에 추가할 더 많은 필리핀 음식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미각이 이끄는 필리핀 전역의 맛있는 요리 모험을 떠나보세요!